조카살인 '데이트폭력' 지칭 이재명측 "명예훼손 아냐"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으로 지칭해 유족에게서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명예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준비서면에서 해당 표현은 '남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유형의 폭력을 축약한 것'이라며 허위사실 적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대 범죄임을 인정했다며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 측도 어제(7일) 준비서면을 내고 이 대표 측이 일가족 살인을 단순히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해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고의와 과실이 인정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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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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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대 범죄임을 인정했다며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 측도 어제(7일) 준비서면을 내고 이 대표 측이 일가족 살인을 단순히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해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고의와 과실이 인정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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