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민현주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동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선발대로 출국했고, 현지에서 김건희 여사의 의전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민주당에선 "국가 기강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질문 2> 대통령실은 신씨가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서 김건희 여사를 수행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하며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행사 기획에만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지인 동행이 논란이 되면서 '비선 보좌' 논란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매번 이런 이슈마다 제2 부속실 부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3> 대통령실은 보수를 받지 않아서 이해충돌 문제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모 인사비서관 부부와 사적 인연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무에 도움이 된다면 특별수행원이라 큰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전문 역량'이 있는 인사라면 가능하다는 해명,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 논란에 부딪칠 때마다 '전 정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짧은 도어스테핑 시간에 오가는 문답이라, 윤 대통령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해석되지만 취임 초부터 '반문'여론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어스테핑이 논란만 낳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공개 석상에서의 발언을 자제해 온 이준석 대표도 이 자리에서 "당·정은 불편한 이야기를 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쓴소리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언급했고요.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당헌당규에 승복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의 발언 모두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윤리위 심의 하루 전이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질문 6> 국민의힘 윤리위가 내일 저녁 7시 징계 심의에 들어갑니다. 윤리위 징계 가운데 가장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더라도 이준석 대표 본인은 물론 당에도 치명상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경찰 수사 발표 전 징계가 내려진다면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또 징계 결정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7>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치르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었죠. 전준위원장의 사퇴에 이어 일부 의원들이 전 당원 투표 추진 의사를 밝히며 반발이 확산했는데, 당무위를 통해 '절충'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대 룰 갈등의 확산은 서둘러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8> 한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의 출마 불허 결정에도 후보 등록 강행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오늘 당무위에서 안건은 아니지만 "예외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비대위 결정에 다시 힘을 실었습니다. 특혜 요구에 이어 불복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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