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들 비인간적 학대…성매매 업주 자매 구속

성매매업소에 일하던 여성들을 목줄을 이용해 감금하는 등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은 업주 자매가 구속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원주시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40~50대 자매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여종업원 5명에게 동물 사료를 주거나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갖가지 수법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범행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들을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두 사람에게 공동감금과 공동폭행 등 16가지 죄명을 적용해 지난 23일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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