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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BTS, 바이든 만나 '아시안 증오 범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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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BTS, 바이든 만나 '아시안 증오 범죄' 논의
  • 송고시간 2022-05-31 11:13:32
[뉴스포커스] BTS, 바이든 만나 '아시안 증오 범죄' 논의

<출연 : 김성수 문화평론가>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와 차별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연설자로 나서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현지시각으로 오늘 미국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BTS가 만남을 갖습니다. 백악관이 5월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BTS를 초청한 것이라고 하는데, 먼저,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이란 무엇인가요?

<질문 2> BTS가 세계적인 그룹인 건 맞지만, 백악관에 초대를 받았다는 건 또 다른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일로 보이는데요. 개별그룹이 백악관에 초대를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던데, 백악관이 BTS를 초청한 이유는 뭔가요?

<질문 2-1> BTS는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인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팬클럽 '아미'라는 소문도 있더라고요. BTS가 이번 백악관 행사에 초청을 받은 건 그만큼 BTS가 미국 내 영향력이 높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질문 3> 바이든 대통령은 BTS와 반아시안 증오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댈러스 코리아타운 상가에서도 사건이 있었고, 지난해 3월 애틀랜타주 마사지 가게에서도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아시아계 여성들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증오 범죄, 미국 내에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질문 4> 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뒤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한층 더 심각해졌다는 분석도 있는데, 이런 아시아계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일어나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번 댈러스 코리아타운에서 한인 대상 총격 사건을 보면 가해자가 흑인입니다. 역시 아시아인에 대한 피해 망상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흑인과 아시아계는 미국 내 가장 대표적인 소수집단으로 백인사회로부터 차별과 혐오를 받아왔는데요. 이렇게 소수집단끼리 혐오를 하는 것, 이건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보면 아시아계 중에서도 노인이나 여성 등 약자가 대상입니다. 그래서 특히 아시아계 여성들의 피해가 큰 것 같은데요. 인종 차별에 성 차별까지 더해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다시 BTS 이야기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그동안 BTS도 아시아계 혐오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또 반대로 인종 차별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어요?

<질문 7> 이번 BTS의 초청이 미국 내 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해소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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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