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오늘(14일) 국민의힘 주요 후보들은 취약계층과 청년 문제 해결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며 이번 지방선거를 이겨야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하며 생계와 주거, 교육, 의료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겨냥해선 급조된 후보에게는 서울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후보가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의 기획 연출 각본 주연까지 다 맡고 있습니다. 본인 지역구를 비워줘서 이재명 후보를 다시 불러냈어요."
오세훈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승리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 정부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새 정부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무총리 인준을 해주나 뭘 해주나 178석 갖고 밀어붙이는데 이번에 지방 권력을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자세를 바꿀 것으로 보는데 맞죠."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뛰어든 안철수 후보는 20~30대 MZ 세대들을 만나며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경기도지사를 노리는 김은혜 후보는 가평과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곳곳을 훑으며 시민들과 교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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