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원내대표가 조기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모레죠.
오는 금요일 치러집니다.
5월 10일부터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을 뽑는 중요한 선거가 될 텐데요.
오늘 이 시간, 어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의원 모시고 출마의 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새 정부 출범 첫해 원내대표 선출인데요. 어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김태흠 의원을 밀어주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었는데, 원내대표를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일각에서 '합의 추대'로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모레 경선을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사실 추대론을 놓고도 당내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혹시 원내대표 출마한다고 하니까 윤 당선인께서 특별히 하신 말씀이라거나 당부는 없었나요?
<질문 3-1> 여소야대 정국에서 새 정부 첫 원내대표 자리이다 보니 이번 원내대표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원내대표가 되면 윤석열 정부 공약 뒷받침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입법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4> 의원께서는 출마의 변에서 국민의힘 정부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건강한 당정 관계를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역대 정부들이 건강한 당정 관계 형성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어떻게 만들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질문 5> 선거구 획정을 두고 민주당이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끼리 뜻을 모으지 못하면 처리가 불가한데요. 김기현 원내대표는 다당제가 무조건 옳다는 주장 자체가 잘못이라며 중대선거구제를 완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제 이 문제는 차기 원내대표의 몫이 됐는데요. 이와 관련해선 어떤 의견이신가요?
<질문 6> 한덕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고액 연봉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후보자가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는 건데요. 이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1> 민주당에서는 15년 전에 비해 국민의 도덕 기준이 높아졌다며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민주당이 수적으로 우위에 있다 보니 총리 인선과 관련해 민주당의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7> 집무실 이전 예비비와 관련해 오늘(6일) 국무회의서 처리됐습니다.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반대 여론이 조금 더 우세하고, 새 정부에 대한 국정 기대감 역시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역대 대통령 국정 기대감 중 낮은 편인데요. 만약 원내대표가 되신다면 윤 정부에 어떻게 힘을 실어주시겠습니까?
<질문 8>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관련해 경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했는데요.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국회 법사위원장도 지내셨고, 이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지방선거가 56일 남았습니다. 김태흠 의원과 김은혜 전 대변인이 각각 충남지사와 경기지사에 출마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두고 이른바 '윤심'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원내대표로 출마하려다가 지방선거로 방향을 틀었고, 김은혜 전 대변인은 유승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경기지사 출마가 유력한데요. 두 분의 출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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