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윤석열 인수위'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의원이 확정됐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부터 서울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으로 안철수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부위원장은 권영세 의원, 기획위원장으로는 원희룡 전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선, 양측이 합의한 공동정부의 첫발을 뗐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는다는 결심에 따라 인수위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안 대표 측 인사가 대거 포함되는 등 안 대표에게 힘이 실리는 방향이 될까요?
<질문 3> 안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를 두고는 인수위원장을 거쳐 국무총리를 맡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 업무'를 거론하며 입각을 바라는 듯한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요. 향후 역할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 당선인은 인사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인사 쇼'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주문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여성할당제를 도입하거나 영·호남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능력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는 의미죠? 어떤 인물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5> 선거 과정에서 늘 빠지지 않는 이슈가 대장동이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3월 임시국회 중 대장동 의혹 특검 추진이 가능하다는 말에, 윤 당선인은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는데요. 특검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원내대표인 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로 안정적인 쇄신을 모색하고 있지만, 고강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선 석패에 방점이 찍힌 차분한 일보 후퇴가 오히려 독배로 작용해 반성과 쇄신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우려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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