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송영길 대표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 대표는 민주당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이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정치 개혁 구상과도 맥이 통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는데요.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권 후보들을 겨냥한 '민심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1-1>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꺼내든 정치개혁 구상인 만큼, 진정성에 대한 의심도 따라붙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 직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결국 정권 재창출이 필요조건 아니겠습니까? 야권에선 선거와 연동하지 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정치권의 선거제 개혁·개헌 논의에 국민 피로도만 가중될 거란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도 '정치교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권 말기에도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을 흡수하고 윤석열 후보의 '정권교체'에 맞서는 모습입니다. "어느 쪽도 혼자서는 이기기 어려운 상황 아니겠냐"며 적극적으로 제안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선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8%p 상승, 윤 후보는 1.0%p 하락하며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박빙 판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윤석열 게이트'로 규정하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마다 청렴한 자신에게 "뒤집어씌웠다"고 '대장동 역공'에 나섰고요. 윤석열 후보 또한 다 뒤집어씌우기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장동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 대선 막판 판세가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은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의 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이재명 후보 말은 거짓이라고 몰아세웠는데요. 이 후보는 아직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질문 5-1> 어제 현직 대법관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이를 두고 민주당 선대위는 처음 실명을 공개한 사람은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라며 의혹 제기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6> 민주당은 연일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정황이 나오고 있다며 검찰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주식으로 손해를 봤다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윤 후보도 싸잡아 비판하고 있는데요.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서 검찰이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단일화 결렬 책임을 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신경전이 폭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부 배신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꺼내자 국민의당 역시 합당 제안이 있었다며 맞불을 놨죠. 마지막 담판의 열쇠는 두 후보가 쥐고 있지만,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신뢰가 완전히 깨진 상황에서 '극적 단일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일각에선 조롱이란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감정싸움의 원인까지 제공하면서 '대표 리스크'가 떠올랐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직접 나서 이 대표에게 공개 경고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태도가 적절치 않다는 당내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9>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영남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 윤 후보를 향한 '강철수' 모드를 이어가며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데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오늘 한 인터뷰에서 단일화 제안을 받지 않은 윤 후보를 향해 판세를 냉정히 읽으라며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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