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안철수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이나 권은희 원내대표의 인터뷰를 보면, 국민의힘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물밑 논의가 이뤄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한 주간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부분을 확인했다는 주장인데요?
<질문 2>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에서 실질적인 단일화 논의가 오간 부분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2-1>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SNS에 "다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적었습니다. 덧붙여 봄이 머지않았다고 했는데요.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질문 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반대하지만, 후보 간 담판을 통한 단일화에는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역시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이라면 어떤 노력이든 계속하겠다"고 답변한 걸 보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 유세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두고 '선을 넘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4> 일각에서는 단일화 결렬 선언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조정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단일화 무산에 따른 실망감으로 야권표가 분산될 거란 전망과 함께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층은 윤 후보에게 결집될 거란 엇갈린 전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한 민주당의 러브콜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단일화 결렬의 원인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책임론 부각과 함께 '통합 정부' 구상을 제안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첫 고비를 일단 넘긴 민주당은 안도의 한숨과 동시에 안 후보의 완주를 바라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질문 6> 여야 대선후보 4명이 오늘 저녁 8시 선관위가 주관하는 TV 토론회에 나섭니다. '코로나 시대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경제 정책과 관련해 120분간 맞붙게 되는데요. 초박빙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각종 의혹에 대한 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7> 민주당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녹취록을 근거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씨가 깊은 관계라고 주장하며 윤 후보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국민의힘은 즉각 반박에 나셨죠. 오늘 TV토론에서 대장동 이슈가 언급된다면 두 후보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8> 최근 여권 내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설'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가 직접 나서 선을 그었지만,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원팀'으로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측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고, 야당 공세의 소재로 쓰인 '신천지' 불똥이 여당으로 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질문 9> 공식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퍼포먼스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유세 첫날부터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친 윤 후보에 맞서 이 후보도 '부스터 슛' 하이킥과 송판 격파를 선보였는데요. 기 싸움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정책은 없고 '이미지'만 남았다는 쓴소리도 나옵니다?
<질문 10> 오늘 오후 6시,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 19일 새벽 단독으로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과시킨 데 대해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는데요. 큰 틀에서 '오늘 처리'에 합의한 만큼 어떤 절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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