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인 오늘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은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이면서 전국 민심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두 후보 모두 대선의 핵심 이슈인 부동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부동산 이슈 접근과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는 '유능함'과 '통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인재라면 가리지 않고 쓰겠다며, 실용적 개혁으로 "진보의 금기를 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진보 진영 내 친문 세력을 결집하면서 통합 정부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을 쓰는 것, 득표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윤석열 후보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부패와 무능을 꼬집는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권심판론을 자극하는 발언인데요. 특히 '부정부패 청산'을 언급하며 자신의 적폐 수사 발언에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는 여권을 향해 날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질문 4> 공식선거운동에 접어든 여야 모두 거친 설전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무속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경기도청의 법인카드로 관련 의혹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선거마다 으레 봐온 진흙탕 싸움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치열한 네거티브가 박빙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민주당 인사들의 실언도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후보 지원을 위해 올린 글이 오히려 비호감 이미지를 더하며 '제 살 깎기'가 된 셈인데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SNS 자제령'에 이어 우상호 총괄선대위원장의 두 번째 '입단속' 메시지까지 등장했습니다. 후보의 행동이나 발언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실점'하지 않는 것도 남은 기간 주의할 점 아니겠습니까?
<질문 6> 민주당의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가 후보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세 결집을 호소하고 있죠. 홍준표 의원도 대구 유세에 함께 하며 힘을 보탰는데요. 오늘 오후엔 윤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납니다. 양 진영 모두 '원팀' 퍼즐을 맞추며 중도 확장에 나선 모습, 막판 결집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질문 7> 안철수 후보는 사고 당일부터 선거운동을 멈추고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야 후보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안철수 후보와 각각 만남을 가졌는데요. 특히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불가론'을 내세워 '담판'을 강조해 왔던 만큼 독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윤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질문 8> 안철수 후보는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이 상황이 단일화 논의를 가속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안 후보가 주말쯤에야 유세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말 담판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가 수 십 만 명에 이른다면 대선의 또 다른 변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죠. 각 당의 유불리 셈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이번 대선은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 별도 투표를 진행하죠. 이렇게 투표권을 행사를 보장하기 위한 방책까지 마련했지만, 감염 등을 이유로 투표율이 하락하지 않을까 정치권은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한편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지만 유권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선거 관심도가 높은 만큼 방역이 변수가 되지 않을 거란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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