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새벽 0시 부산항에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죠. 수출 현장을 찾아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했는데요.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 지역에서 첫 유세를 하며 그들을 잇겠다고 한 것, PK 지지층 결집을 노린 전략으로 보입니다?
<질문 1-1> 이재명 후보는 이어진 TK 지역 유세에서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떠냐"며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떠냐"며 표심 확장을 위한 '국민 통합'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대선에서 '통합'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윤석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 출정식 후 대전 유세, 또 경부선을 타고 동대구역 광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부산 서면 유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경부선을 따라 서울로 향하는 이재명 후보와 정반대의 동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호남선 첫 기차로 전북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오후엔 광주를 찾으며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죠. 안철수 후보의 동선은 이와 대비됩니다. 안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대구에서 첫 유세를 펼치면서 윤석열 후보를 견제하는 모양새입니다?
<질문 4> 이재명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개헌을 강조했는데요.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에 도움이 된다면 필요한 만큼 임기 단축도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시기에 대해서는 임기 후반보다 전반이 용이할 거라고 답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발표한 사법 정책 공약이 '검찰 독립성의 최대한 보장'으로 표현되지만 사실상 '검찰 권한 강화'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조치"라는 지적과 함께 결국 검찰의 수사 권한을 늘리는 데 방점이 찍힌 것 아니냐는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안은 증액 규모를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다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후보들은 앞다퉈 50조원이다 100조원이다 통 큰 지원을 약속했지만 연초에 단행한 초유의 추경 편성이 결국 무위에 그칠 위깁니다. 여야는 서로 추경안 합의 실패를 상대방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당초 17일로 추진되던 관훈클럽 초청 대선후보 4자 합동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일정 조정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민주당은 윤 후보가 토론을 피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21일과 25일, 그리고 3월 2일까지 세 차례의 법정 TV토론이 남아있긴 하지만 '또 무산'에 대한 책임론은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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