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정태근 전 국회의원>
대선을 한 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각 당의 열세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8일 4자 TV토론이 무산된 가운데, 윤석열 후보 측이 오는 11일에는 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가 이틀간 부·울·경 발전 방안 정책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오늘은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는데요.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도덕성 시비를 정책 역량으로 돌파하겠다, 이런 의미로도 해석이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광주를 찾은 윤석열 후보는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 국민통합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부 5·18단체 반대에 가로막혀 추모탑까지 가지는 못했는데요. 최근 지속적인 구애 전략이 호남 민심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민의힘 내부에선 야권 단일화를 놓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때가 됐다"는 원희룡 정책본부장의 언론 인터뷰를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논의한 바 없다며 정면 반박한 건데요. 양측 모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화가 여전히 판을 뒤흔들 이슈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오는 8일 예정됐던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각 당이 국민의힘에 책임을 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윤 후보의 건강 문제와 JTBC의 편향성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이 돌연 11일 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첫 토론회를 두고 탐색전이란 말이 나오기도 한 만큼 2차 토론회에선 한층 더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까요?
<질문 6> 지난 3일 첫 4자 토론을 앞두고도 여야 4당 후보들이 모두 참여 의사를 밝혔다가 국민의힘이 실무협상 단계에서 선 양자토론, 후 4자 토론 입장을 꺼내 들며 한 차례 진통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은 순탄하게 진행이 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남부수도권구상 #윤석열 #단일화 #TV토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