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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정상등교 원칙"…내주 학사운영안 발표

사회

연합뉴스TV "새학기 정상등교 원칙"…내주 학사운영안 발표
  • 송고시간 2022-02-04 21:11:38
"새학기 정상등교 원칙"…내주 학사운영안 발표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청소년 감염이 급증하면서 새 학기를 앞둔 학교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새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재확인하며, 다음 주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방학을 마치고 등교수업을 진행 중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며 학부모들은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어제도 저희 아이 반은 거의 절반이 안 나왔더라고요. 학교에서 급식실이 제일 걱정되기는 하는데…"

설 연휴 이후 전국 1천300여개 학교가 중간 개학을 했고, 다음 주 개학하는 2천100여 곳을 포함해 전체 학교의 40%가 새 학기 전 등교를 하게 됩니다.

교내 감염 위험이 커지다 보니 일선 학교들은 연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갑철 / 서울보라매초등학교 교장> "(3월) 개학할 때쯤이면 10만 명, 20만 명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학교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정책은 안 된다…"

교육부는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재확인하며, 일선 교육 현장의 철저한 방역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방역 강화를 위해 학교 내 신속 검사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확진 또는 격리된 학생을 위한 대체 수업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상 등교 원칙을 지키면서도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를 고려해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부는 방역 당국 등과 막바지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정상등교 #새학기 #교육부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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