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정태근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양자 토론 무산을 뒤로하고 설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고향 안동으로 향했고 윤 후보는 안보를 강조하며 강화도를 찾았습니다.
후보들은 다가오는 토론 준비에 매진하면서 분주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분과 대선 상황 파악해보겠습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정태근 전 국회의원 어서오세요.
<질문 1> 임인년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 후보들이 각자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연대'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통합'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정',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복지'를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각 후보별로 어떤 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한 건가요?
<질문 2>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내일 저녁 양자토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와의 협상에서는 자료 지참 문제를 논의할 필요도 없었다며 윤 후보와의 양자토론이 불발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요. 일각에선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연대 여부도 주목하더라고요?
<질문 3> 모레 3일엔 여야 4개 정당 대선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다자 TV토론이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조건으로 제시했던 양자토론이 무산됐지만 4자 토론에는 참여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무자료로 제대로 붙어보자고 하면서, 토론회 자료 지참 여부 공방이 또 이어지고 있어요?
<질문 3-1> 자료 지참 여부가 치열한 쟁점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토론회에서 자료가 중요한 이유, 굳이 자료가 없어도 되는 이유 양측에선 어떻게 바라보세요?
<질문 4> 모레 열릴 4자 토론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판가름 지을 수 있는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설 연휴 직전 나온 여론조사에서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지지율이 좁혀졌는데요. 4명의 후보, 각각 어떤 전략을 짜야 주효하겠습니까?
<질문 5> 여야 후보들의 공공의료원 설립, 공항 개편 등 지역 대표 공약이 설 밥상머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 건립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대통령 선거 한 달여를 앞둔 시점에 지지세 확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세요?
<질문 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오전 광주 무등산에 올라 대선에서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얻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도 호남 지역 230만 가구에 손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했죠. 지역 구도를 깨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일정 부분 통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내일 오후 가족 모두와 의료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사 출신인 부부와 관련 연구원인 딸 설희 씨까지 총 출동할 예정인데요. 10%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에 상승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심상정 후보가 2003년 '주5일제' 도입에 자신이 역할을 했다는 홍보영상을 올려 논란입니다. 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건 1년 뒤인 2004년이었기 때문인데요. 정의당은 당시 노조 교섭 담당자로 법안 통과의 중요 배경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검증 해프닝이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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