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모레로 예정된 양자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분수령이 될 설 연휴,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모레(31일) 양자 토론을 벌입니다. 이번 토론은 방송사 주관이 아닌 양당이 직접 주관하는 토론이지만, 설 연휴라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해 보이는데요. 이번 대선 판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질문 2>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참여하는 '4자 TV토론'은 다음 달 3일 진행되는데 양자 토론을 두고 양측의 반발이 거셉니다. 국민의힘이 양자 토론을 고수한 배경으론 여러 이유가 나오지만 안 후보에 대한 견제 심리가 한몫 했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3> 양당 간 사회자 선정·토론 형태 등은 물론이고, 토론 주제도 뇌관입니다. 특히 두 주자 모두 '신상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상호 난타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두 후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어떤 전략으로 임하게 될까요?
<질문 4> 사상 초유의 비호감 대선이라 불리는 이번 대선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35%로 동률을 기록했고요. 안철수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15%를 나타냈습니다. 설 직전 민심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5> 안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역대 단일화 마지노선이 대략 대선 44일 전임을 고려했을 때 시기가 지났다는 건데, 대선 막판 단일화 변수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6> 홍준표 의원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만찬 직후 홍 의원의 공천 요구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원팀 구성에 탄력이 붙는 모습인데요. 2030세대 표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무공천 방침 발표 후 김재원 최고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혀 파장이 적지 않은데요.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 위원을 직접 겨냥한 메시지로 보여요?
<질문 8> 설 연휴가 대선 전 민심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만큼 후보들도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설 전망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을,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예정입니다. 양측의 적진 공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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