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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남은 어머니 같은 곳"…보수 표심 자극

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 "경남은 어머니 같은 곳"…보수 표심 자극
  • 송고시간 2022-01-14 21:08:32
윤석열 "경남은 어머니 같은 곳"…보수 표심 자극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경남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 부울경 순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경남은 국민의힘을 키워준 어머니 같은 곳이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해 보였는데요.

김수강 기자가 동행취재 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재정비 이후 가장 먼저 찾은 지역은 부울경이었습니다.

지지율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수 텃밭을 찾은 윤 후보는 창원 3.15 민주묘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반드시 정권교체 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지역 행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 50년 넘게 무료 예식 봉사를 해온 백낙삼·최필순 부부를 만나 바닥 민심을 다졌습니다.

봉암공단을 찾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는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차기 정부 맡게되면 매출이 급감한 경남 지역의 원전 관련 생태계 속한 기업들은 매출이 다시 과거의 수준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윤 후보는 "경남은 국민의힘을 키워준 어머니와도 같은 곳"이라며 PK 표심을 다잡았습니다.

지역 민심을 겨냥한 정책보따리도 풀어놨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서 원전 산업, 우리 경남의 원전 생태계 정상으로 되돌려놓겠습니다. 항공우주청 경남에 설립하겠습니다. 서부 경남에 한국의 NASA를 만들어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윤 후보는 다시 한 번 정권교체 의지를 다지며 이곳 창원에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kang@yna.co.kr)

#윤석열 #국민의힘 #부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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