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2022년 1월 12일 (수) <이슈 '오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서규석 전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
어제(11일)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현재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6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슈 오늘>, 서규석 전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38층부터 23층까지 16개 층 모퉁이가 찢겨지듯 무너졌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한 번에 무너진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2> 아파트 같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외부 충격 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질문 3> 아파트 외벽 콘크리트 타설 중에 외부 측면이 붕괴됐다고 알려졌는데요. 타설이 뭔지, 건물이 어떤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었는지 설명해주세요.
<질문 4> 사진을 보면, 철근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때문에 콘크리트와 철근이 잘 붙지 못했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5>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을 텐데 충분히 굳히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나요?
<질문 6> 일각에서는 양생 기간이 짧아도 하층부는 이미 굳어져 충격하중을 꽤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무너진 건 '철근 정착길이' 부실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높은 건물은 바람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나요? 바람과 추운 날씨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7개월 만에 또다시 공사 중이던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반복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은 뭐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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