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새학기 정상 등교 목표"…12~17세 절반 접종 완료

사회

연합뉴스TV "새학기 정상 등교 목표"…12~17세 절반 접종 완료
  • 송고시간 2022-01-03 21:05:37
"새학기 정상 등교 목표"…12~17세 절반 접종 완료

[뉴스리뷰]

[앵커]

전국 대부분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고 학생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학생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새 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나흘간 전국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7명.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9~15일 일평균 96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와 청소년 백신 접종 등의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새 학기 전면등교 목표도 재확인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해 목표로 온전한 일상 회복을 꼽으며 "새 학기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청소년 백신 접종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12~17세 접종 완료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1차 접종률도 75%를 돌파했는데, 3월에 청소년 방역패스가 시행되는 만큼 방학 중에 접종률이 더 오를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지난달 31일)> "방학기간 중에 12~17세의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특히 교직원의 3차 접종도 저희가 독려하고 있어서…"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변수로 꼽힙니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다는 점도 정상 등교를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에 들어가는 미국 교육 당국은 하루 40만 명에 이르는 확산세에도 대면 수업 방침을 유지했지만, 곳곳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전반적인 확산세 등을 살피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