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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 코로나·민생 행보…김종인-이준석 빈손 회동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이재명, 코로나·민생 행보…김종인-이준석 빈손 회동
  • 송고시간 2021-12-31 16:35:20
[여의도1번지] 이재명, 코로나·민생 행보…김종인-이준석 빈손 회동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이남규,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오늘 여야 대선후보들의 행보와 각 캠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두 분 함께 합니다.

<질문 1> 윤석열 후보는 TK·충북 지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마찰을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후보와 당대표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정작 이준석 대표는 후보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며 선대위 복귀를 위한 설득에 나섰지만, 이 대표는 입장변화도 없고 상황을 공유했다고만 대답했습니다. 해를 넘기지 않고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입'이 거칠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경북지역 방문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보수 전사' 이미지로 지지층 단속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질문 4> 탈당 인사의 일괄 복당과 열린민주당과 합당 등 여권 대통합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시점,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현수막을 전국에 달며 읍소 전략에 들어간 건데요. 범여권 결집이 일정 궤도에 오른 만큼 메시지의 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손짓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후보의 연대 제안도 거부 강도가 높지 않았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신년에 정책 연대 방식의 통합정부 구성안을 발표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가 발표할 신년 기자회견 메시지도 주목됩니다?

<질문 6> 신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자정에 석방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면 직접 만나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윤 후보를 따라다니는 책임론 등과 관련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주고받은 옥중서신을 엮어 책을 출간했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언론보도 등을 비판하고,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입원 중이지만 언제,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할지, 대선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질문 8> 국민의힘 대선후보 가족과 의원에 대한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를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적법한 수사 절차라는 여당과 불법 사찰이자 선거 개입이라는 야당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사퇴하고 감옥에 가야 한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합법적인 명의자 조회를 놓고 사찰이라고 떼를 쓴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김진욱 공수처장은 어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사찰 논란과 관련해 야당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출범 1년 만에 공수처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조직을 없애야 한다는 비판까지 들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선 정국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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