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2021년 12월 21일 (화) <이슈 '오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
"지금 행사 취소하는 것이 삶을 취소하는 것보다 낫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을 경고하며 연말 모임을 취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 불과 19일 만에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될 만큼 연말 연초 감염자 급증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에서 신규 확진 73%가량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유럽은 다시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야간 통행금지를 부활하거나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하루 새 오미크론 감염자가 49명 늘며 국내에서도 한 두 달 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이슈 오늘에서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델타 변이를 압도하고 지배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 73%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델타 변이가 완전히 밀려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질문 2>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돼 급속히 퍼지던 남아공에선 코로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오미크론 확산 흐름이 정점을 찍고 꺾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질문 3> 앞으로 한 두 달 내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란 방역 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력한 만큼 우리나라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질문 4> 국내 코로나 상황 보겠습니다. 방역 당국이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멈췄는데, 확진자 감소세로는 언제쯤 전환될 수 있을까요?
<질문 4-1> 이번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2일 이후 연장될 가능성은요?
<질문 5> 방역 당국은 신규 감염자를 줄이고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려면 3차 접종률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소 몇 퍼센트를 넘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시나요?
<질문 6> 3차 접종을 마친 후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죠.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없다면, 이상반응을 겪으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전문가로서 볼 땐 어떠신가요?
<질문 6-1> 앞으로 오미크론의 돌파감염 상황에 따라 4차 접종도 진행될까요?
<질문 7> 화이자 등 백신 제조사들이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개발까지 2~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오미크론이 출현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는데, 진전이 있나요?
<질문 8> 뉴욕타임스가 mRNA 방식으로 제작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만이 오미크론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나요?
<질문 9> 정부가 내일 중증병상 확보 계획을 발표하는데요. 의료계에서는 전문인력 부족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하거든요. 혹시 현장에서 느끼시는 묘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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