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1번지 오픈토크>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회의원
[앵커]
여야 정치 고수와 터놓고 얘기하는 정치대담 <오픈토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과 복잡한 정치현안 오늘도 속 시원하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반갑습니다.
[앵커]
먼저 대선레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 얘기를 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불거졌는데 하나하나 짚어보려고 하는데 우선 김건희 씨, 윤석열 후보 부인이죠. 논란의 핵심 어디에 있다고 보고 계세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오늘 윤석열 후보가 대국민 사죄, 사과를 했는데 핵심은 허위경력 기재 의혹 아닙니까? 그 자체만 봤을 때도 굉장히 심각하죠. 보통 사람들 같은 경우에 이력서 적고 그럴 때 과거에 타지 않은 상을 탔다고 쓴다든지, 과연 몇 사람이나 그럴 수 있을까요? 저는 그거 쉽지 않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 물론 이번 대선, 물론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대선입니다마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가족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또 모를 것 같아요. 그래서 어찌 보면 우리 대한민국 정치학 언론에 정치인들의 사죄에 대한 정치학이 새로 생겨야 될 판입니다, 지금. 지금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내년 투표날 투표장에 가야 되는 건지 말아야 되는 건지 말이죠. 기대와 무슨 희망을 가지고 투표장에 갈 수 있어야 되는데 지금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들 리스크도 지금 있지만 가족들 리스크가 지금 계속 불거져 나오는데 이런 걸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을 대하는 그 후보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진정성이 있는 대국민 사죄를 잘해야 되겠죠.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사죄할 일이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좀 크지 않습니까? 지금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본인들은 정말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가볍게 말 바꾸기라든지 이런 게 아니라 정말 진정한 마음으로 잘못했습니다 라는 마음을 가져야죠. 왜냐하면 일반적인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적인 기준에도 못 미치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여당 야당 후보 다 포함해서 말이죠.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일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후보는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겸허하게 국민들께 다가가는 게 맞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특히나 정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 그러면서 내세웠던 가치가 공정 아니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 논란으로 인해서 받는 상처가 조금 더 클 거다라는 시선들이 있고 실제로 본인도 오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았다라고 기자들 앞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과연 공정이라는 본인의 핵심 가치를 얼마나 다시 끌어올리고 이것을 되살리느냐가 앞으로 남은 80여 일 동안의 또 하나의 쟁점이 아닐까, 관건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그렇죠. 검찰총장직에서 그만 둘 때도 그랬고 출마의 변이 공정, 상식 또 법치에 기반한 사회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추구하는 그런 공정의 가치, 법치의 가치, 상식의 가치를 국정운영을 통해서 실현하려면 본인부터, 그렇죠? 본인과 본인의 가족이 솔선수범이 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는 이번 사건이 굉장히 좀 가슴 아프고 뼈 아프죠. 그래서 이제는 공정의 가치를 추구한다 했을 때도 나는 완전히 깨끗하기 때문에 나는 잘할 수 있다 라는 자세보다는 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또 우리 당도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공정이라는 가치를 다 함께 만들어봅시다. 저도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자세에서 시작을 해야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감이 안 되잖아요, 공감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후보로서 그런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가 굉장히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죠.
[앵커]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장남의 리스크가 하루 이틀 사이에 계속 불거져 나왔고요. 크게 지금까지 요약을 하자면 불법도박 의혹,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성매매 의혹까지 하루 사이에 또 불거졌습니다. 아버지로서 대선후보로서 특히 집권당의 후보로서 정말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이 또한 어떤 의미를 두고 바라보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영우 / 전 국회의원]
이재명 후보는 보니까 이제 사죄, 사과는 막 즉각적으로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것이 얼마큼 진정성이 있느냐 이런 것은 뭐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께서 판단을 해야 됩니다만 저는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말의 무게라고 그럴까요? 그런 면에서는 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많이 잃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했으면 사죄하는 건 맞죠. 그런데 기자들이 언론인이 물어보기도 전에 사죄를 한다든지 이런 식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제 이재명 후보는 여태까지 말을 너무 많이 했어요. 많이 해 왔습니다. 경기도지사 때도 물론 도박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은 것으로 도박을 경계하는 발언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바로 그 시점에 아들이 도박을 하지 않았습니까? 상습도박인데 굉장히 중형이죠. 실정법 위반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지금 입지가 좁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이제 이재명 후보도 사죄할 일이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말이 갖는 무게감을 잃었다는 건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큰 상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표현을 했다가 내가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말을 했으니까 진짜 존경하는지 알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렸지 않습니까?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때 그 광주 묘역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비석을 밟으면서 윤석열 후보는 이거 못할 걸요, 그런 식으로 비아냥거렸어요.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 고향에 가서는 또 공과가 있는 것이다. 이게 정치인의 말 바꾸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사죄도 하고 막 그런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하는 말에 진정성이 담기려면 평상시에 굉장히 신중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좀 합니다. 굉장한 리스크죠.
[앵커]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얘기를 좀 이어갈까 하는데요. 여야 모두 인재영입 과정에서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동연 씨 그리고 노재승 씨에 대한 그런 시련이 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가족 리스크. 저희가 지금까지 얘기한 것처럼 이런 것들을 겪으면서 과연 대선후보들의, 대선 레이스에 있어서 선대위의 검증의 잣대, 기준은 어느 정도로 설정이 돼야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말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김영우 / 전 국회의원]
심각하죠. 지금 약간 새로운 인물, 청년들을 선대위의 위원장으로 영입한다고 해서 정말 정치권이 바뀌었구나, 청년들을 생각해 주는구나라고 생각할 국민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런데 이제 그걸 깜짝 쇼를 한 겁니다, 사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굉장히 20대 새로운 인물을 탁 내세우면 저 정당이 정말 인재를 영입했구나라는 인상을 주고 싶었던 거겠죠.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결국은 다 낙마하고 사죄,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예견된 일이에요, 제가 볼 때는. 인사검증이라고 하는 것은 평상시에 되는 것이고 평상시에 해야 되는 것이고 여태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여러 가지 크로스체크를 할 수 있어야 되고 그런데 평상시에 가만히 있다가 선대위 꾸리고 나서 갑작스럽게 누가 추천하면 별다른 검증 없이 선대위원장을 시킨단 말이죠. 대통령 선대위원회의 선대위원장이라고 하는 자리는 굉장히 큰 자리입니다.
[앵커]
굉장히 큰 자리인데 너무 많다 보니까 그냥 다들 할 수 있는 자리인가 이런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그냥 약간 새로운 인물, 그러니까 뉴페이스를 찾다 보니까 선대위원장을 덜컥 맡긴단 말이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공적인 영역입니다, 선대위는. 대통령 선대위 아닙니까?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선대위원장을 영입하려면 당에서 미리미리 정말 의미 있는 인물들, 스토리 있는 인물들 또 검증에서 문제가 없을 만한 인물들을 미리 미리 찾아야 되는데 깜짝 쇼 하다가 다 망한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책임질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앵커]
지지율 얘기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 지지율 추이를 보면 정치적 사회적 각 대선후보들을 둘러싼 이슈들에 따라서 이 지지율의 변동 추이가 유독 커 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민심이 지지율에 빠르게 흡수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저 개인적으로 해 봤는데요. 김영우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지금 이제 엎치락뒤치락합니다마는 민심을 반영하죠. 그런데 이제 저는 여론조사를 얼마큼 신뢰를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솔직히. 문항에 따라서 또 샘플에 따라서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것도 뭐 직접 여론조사, 면접조사냐 아니면 ARS에 따라서 다르단 말이죠. 그래서 믿지를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참조해야죠.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잡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앞으로도 이제 날이 많이 남았는데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출렁이겠죠. 출렁일 겁니다. 그런데 워낙 대한민국 정치가 진영으로 딱, 양 진영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니까 일단 강력한 지지층들은 지금 결집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콘크리트 지지율이라고 하죠.
[김영우 / 전 국회의원]
네, 아주 콘크리트 지지율이 됐기 때문에 우리 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감싸고 상대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공격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는 지지율이 크게 변동이 없겠으나 제가 볼 때는 많은 분들이 지금 중도예요, 중도. 어디로 가야 될지를 모르겠고 어떤 사람이 덜 나쁜 사람인가 지금 그걸 생각하는 그런 대선 상황이 돼버렸어요. 그래서 이제 후보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말씀드린 대로 국정운영의 방향, 비전도 중요하고요. 또 여러 가지 벌어지고 있는 이런 사건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되고 국민들이 좀 이해할 만한 그런 메시지를 겸허하게 잘 내야 되겠죠. 지금 잘난 체해 봐야 안 먹힙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그것이 콘크리트를 깨고 그 많은 중도를 끌어안을 수 있는 제1의 방법이라고 보시는 거네요.
[김영우 / 전 국회의원]
그렇습니다. 진정성이고요. 그리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정치인은 결국 말 가지고 하는 건데 그렇지 않습니까? 말 가지고 하는 건데 그 하는 말들이 국민들이 봤을 때 굉장히 와닿지 않는 말을 한다든지, 그러니까 감정이입이 돼야 되는데 딴 세상 사람이 얘기하듯이 하면 안 된다는 이거죠. 그런 것에 대해서 아마 후보들은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나. 후보뿐만 아니라 그 캠프에 있는 또 많은 분들이 무조건 자기 편이라고 감싸고 그러면 그게 더 코미디같이 느껴진단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잘못했을 때는 아예 정말 잘못했다라는 식으로 사죄하고 사과하는 것이 맞지 끝까지 우기면 우기는 정치해 봐야 득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도움 안 된다고 봐요.
[앵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가 됩니다. 우리 사회가 또 방역, 코로나와의 사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선레이스와 맞물리다 보니까 코로나 민심, 코로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각 캠프, 각 선대위에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누구에게 더 유리하다, 불리하다. 지금 어떤 예측도 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한데 코로나 표심 얼마나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영우 / 전 국회의원]
변수가 되겠죠. 또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유불리가 갈릴 겁니다. 그래서 이게 저는 기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죠. 이게 우리나라 국민들께서 정말 마스크 쓰지 않은 분이 단 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왔는데 이 방역지침이 오락가락하고 왔다 갔다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이제 단계적인 일상화 조치 다시 유턴을 하게 됐는데 많은 국민들, 특히 자영업하는 분들은 장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아주 그냥 분노에 차 있어요. 자영업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엄청나게 지금 짜증이 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대통령께서도 사과는 했다고 합니다마는 대변인 통해서 사과한 거잖아요. 저는 그것도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께 정말 이러이러하다, 상황이. 또 방역에 있어서 이러이러한 것은 굉장히 미진한 점이 있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런 쪽에 역점을 둘 것이니 이거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이해해 달라, 이런 식의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지 이거 뭐 그런 사과가 아니에요, 지금. 사과가 사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책임질 사람들에 대해서 책임을 추궁했다는 말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지금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시키고 인원도 많이 배정해 줬고 말이죠. 세금도 더 많이 들어갔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들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마스크 쓰고 QR코드 찍으라 그러면 찍고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계속 악화되니까 이것은 결국은 이 방역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1차적으로는 화살이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죠. 그 책임은 져야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염려하는 것은 앞으로 이 코로나 상황에서 이제 또 선거가 다가오니까 퍼주기 경쟁이 되겠구나, 그게 좀 염려가 됩니다. 퍼주더라도 정말 어려운 분들, 피해가 가장 극심한 그런 층, 그런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그 피해보상금 이런 게 잘 보상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묻지마식으로 퍼주기 경쟁을 하다 보면 그건 정말 아무도, 지금 정치인들은 책임을 안 져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우리 또 미래세대에게는 엄청난 재정적인 부담이란 말이죠. 그런 점에 대해서는 좀 쓴소리하는 전문가들의 얘기를 많이 들을 필요가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앵커]
김영우 의원이 지금의 국민의힘, 야당에서 중진 의원을 지내셨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 비판을 위한 비판은 좋은데 이 비판에 대안이 없으면 그 또한 비판받을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에 가장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김영우 / 전 국회의원]
저희는 정권교체에 국민적인 여론이 좀 높다고 해서 거기에 쉽게 편승하면 안 된다 생각을 합니다. 결국 정권교체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정권교체 이후에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느냐는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야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있으면 그 실정을 정확하게 비판은 하되 그 비판을 넘어서서 그러면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을 때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가겠다고 하는, 국내외적으로 말이죠. 또 경제적으로, 사회복지적인 측면에서, 이런 것을 그림을 내보이도록 노력을 해야 되고요. 그런 걸 더욱더 강력히 목소리를 많이 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이번에 네거티브 선거, 흑색선거 이런 거에 묻혀서 도대체 왜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되는지를 이해를 설득을 못 시킬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점에 더 역점을 둬야 된다. 그래서 보여주기식의, 이벤트식의 선거캠페인보다는 그런 진정성 있는 그런 정책들이 후보와 또 후보를 보좌하는 정책팀에서 좋은 얘기가 많이 나와야 되겠죠.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영우 / 전 국회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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