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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문 열었는데…" 대형 헬스장 '먹튀' 의혹

사회

연합뉴스TV "어제까지 문 열었는데…" 대형 헬스장 '먹튀' 의혹
  • 송고시간 2021-10-07 05:57:00
"어제까지 문 열었는데…" 대형 헬스장 '먹튀' 의혹

회원 수가 2천여명에 달하는 서울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돌연 폐업해 미리 이용료를 낸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의 A휘트니스 센터는 지난달 30일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폐업을 공지하고, 지난 5일 관할 구청에 폐업 신고를 했습니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폐업한다며, 인근 헬스장으로 회원권을 이관해주겠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회원들은 업체가 폐업 직전까지 회원을 모집해 1인당 최대 수백만원 피해를 봤다며 이른바 '먹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명 정도가 모여 집단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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