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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2심서 징역 13년…형량 가중

사회

연합뉴스TV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2심서 징역 13년…형량 가중
  • 송고시간 2021-09-10 17:25:26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 2심서 징역 13년…형량 가중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오늘(10일) 조씨에게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년에 걸쳐 강간과 추행 등 모두 27회에 걸친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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