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한 '요란하고 시끄럽다'는 표현이 강성 친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후보가 왜곡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절제하라고 꼬집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낙연 /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누구든 간에 서로 절제하는 데서 더 큰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서로 인식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은 대통령 선거 또는 우리가 함께 대한민국을 더 나은 선진국으로 발전시켜가는데 도움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절제하며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추미애 /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 한 번으로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권역별 토론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후보가 한 번씩 감염이 된다면 당내 선거 준비는 불가능한 것이냐는 우려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그대로) 진행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심상정 / 정의당 국회의원> "국내에 체류 중인 1만여 명의 아프간인에 대한 대책도 구체화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의 효력이 사실상 상실된 상황에서 이 분들에 대한 특별 체류허가 또는 난민 지위 부여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