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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잇단 정전…"변압기 미리 점검하세요"

사회

연합뉴스TV 열대야에 잇단 정전…"변압기 미리 점검하세요"
  • 송고시간 2021-07-27 12:27:45
열대야에 잇단 정전…"변압기 미리 점검하세요"

[앵커]

폭염에 에어컨 등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변압기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방법은 없는지 김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이곳에서는 주말 내내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약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고장이 난 변압기를 수리했는데, 다음날 또 말썽을 일으킨 겁니다.

<주민> "차에서 에어컨 쐬고 계신 분들도 있었고, 집에 불이 안 들어오니까…엘리베이터도 안됐었고 높은 층에 사시는 분들은 불평을 하셨던 것 같아요."

정전이 발생한 또 다른 아파트.

이곳은 지난 일요일 밤 변압기 고장으로 약 2시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주민> "찜통 날씨에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정전되는 사례가 별로 없어서 양초고 뭐고 이런 것도 비상용품으로 준비해놨어야 했는데…"

아파트를 지을 당시 세대당 예상 소요 전력을 적게 잡아 두었는데 변압기가 감당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여름철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오래된 아파트의 노후 변압기가 고장이나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설비 교체에는 최소 수천만 원의 돈이 들어 거주민들이 교체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여름철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 설비 점검을 미리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아파트 정전은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되거든요. 정기 검사 월보다 두 달 정도 미리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에어컨을 틀더라도 평소보다 설정 온도를 2~3도 올리는 등 세대별 절전을 통해서도 정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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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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