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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430명…이번주 모더나·얀센 백신 도입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신규확진 430명…이번주 모더나·얀센 백신 도입
  • 송고시간 2021-05-31 09:57:48
코로나 신규확진 430명…이번주 모더나·얀센 백신 도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30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이번 주 중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30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실정인데요.

신규 확진자 중 41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 불씨는 여전합니다.

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66명이 감염됐고, 이 밖에 비수도권은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경남 15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1,959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540만3,854명으로,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2만7,600여 건, 사망 사례는 누적 182건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이어 얀센, 모더나 백신 접종도 다음 달 본격화하는데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내일(1일) 5만5천 회분이 도착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30대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중 도착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됩니다.

이로써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총 1억 명분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국민 3,6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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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