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앵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관문 예비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젊은 바람을 몰고 온 분이죠.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이준석 후보 지금 계신 곳이 어딥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네, 대구의 계산성당 앞입니다.
[앵커]
오늘 방송 스튜디오에 오시지 못하고 대구에 계신데 대구에서 뭐하고 계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실 제가 대구 지역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또 우리 당의 개혁을 위해서는 당원들이 가장 많은 TK지역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제가 전당대회에서 제가 제시하는 노선이 꼭 주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보수의 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 다녀 보니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대구에서도 이준석 후보에게 주는 눈길 이런 것들이 남 다릅니까? 어떻습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구에 당원이나 시민 분들은요.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실 지난 몇 년 동안 자유한국당 시절에 어떤 그런 노선보다는 이번에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여줬던 젊은 세대와의 결합이라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선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기대 섞인 발언들을 많이 하십니다.
[앵커]
당대표 되겠다고 전당대회 출마 선언한 것도 다소 의외였는데 정작 레이스를 하다 보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그보다 더 의외인 것 같습니다. 본인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하셨습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저는 제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당의 개혁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들이 상당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자신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초반부터 이렇게 레이스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요. 또 하나 예상하지 못한 것은 제가 여론조사 수치가 잘 나온다고 해가지고 이렇게 주변에서 견제가 많이 들어오고 저에 대한 마타도어가 심할 줄은 몰랐습니다.
[앵커]
그 견제가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내부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그리고 현재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마찬가지고 이곳저곳에서 견제들이 들어오는데 이준석 후보는 어떤 기분이세요?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이게 참 이례적이죠. 제가 말하는 것들이 국민들에게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고 반대로 제가 말하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 중진들이나 이런 분들은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고 있고 제가 민심의 편에 서 있다는 걸 확실히 느끼기 때문에요. 이 노선을 꾸준히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30대 젊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치권에 깜짝 등장한 새 얼굴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돌풍 수준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재 이유 스스로는 어떻게 어떤 이유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저는 제가 지금까지 다른 어떤 위험 회피용 정치인들과 다르게 사회 사안들에 대해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스타일이었다 이렇게 보는데요. 저는 그런 어떤 자기 뜻을 숨기고 최대한 위험을 회피하려고 하는 스타일의 정치가 국민들의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들이 잘 알고 계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제가 당대표가 되어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다룰 것이고요. 그 과정에 있어서 국민들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정당 정치를 하겠습니다.
[앵커]
7명의 경쟁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젊은 것은 물론이고 그 외에 본인이 다른 7명의 경쟁자와 비교해서 차별화되는 가장 결정적인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논증적이고요. 제가 이번에 출마선언하면서도 그랬고 어제 비전 토론에서도 비겁하지 말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봤을 때는 여러 사회의 문제나 당내 문제들에 대해서 이거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우리가 남이가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이불 밑에다가 이제 어질러놓고 덮어놓는 그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저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적극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경선 레이스 초반에는요. 당연히 영남 대 비영남의 구조가 형성되겠거니 이것이 언론도 그렇고요. 대중들이 보는 일반적인 시선이었는데 정작 뚜껑을 열고 레이스가 진행되다 보니까 그것은 어디 가고 지금은 신구 대결 양상으로 이게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그래서 농담처럼 항상 저희 전당대회 나오신 다른 후보분들은 저한테 10만 원씩 걷어주셔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영남 대 비영남 구도라는 것은 저희 당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싫은 어떤 구태의연한 전당대회 구도거든요. 그런데 그런 구도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저는 지금까지 당의 개혁에 대한 아젠다들을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직 후보자가 되고 싶은 분들한테 자격시험을 요구한다든지 아니면 그거 외에도 토론 배틀을 통해서 당직이나 아니면 공천후보자를 경쟁 선발하겠다든지 이런 아이디어들을 저는 많이 내면서 이런 것들로 대결하고 싶은데 최근 들어서 계파 논쟁 이런 거 생기면서 다시 한 번 제가 판을 또 갈아엎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그 계파 논쟁이 특정 대선주자의 사람이다, 이준석 후보가. 그런 얘기들을 당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들이 거론을 하면서 그것이 또 하나의 어떤 하나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 그런 분위기인데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만약에 대권주자와 친소관계라고 한다면 유승민 전 의원과의 관계를 이제 언급하면서 그런 부분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일 텐데요. 저는 사실 제가 오히려 당대표가 되면요. 제가 유승민 전 의원을 위한 제도를 만들거나 어떤 경선 룰을 만들거나 그런 시도를 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고 했을 때는 바로 여론의 지탄을 받을 것이고요. 저는 그런 정치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기우에 가까운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저는 오히려 지금 보면 우리 당의 당대표 경선에 나선 분들이 자꾸 이제 당 안팎의 특정 주자를 계속 언급하면서 그분과의 친소관계를 광고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이랑 연락이 닿는다든지 아니면 그분을 내가 바로 데려올 수 있다든지 이런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걸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 그게 뭡니까? 전당대회라고 하면 당의 개혁 노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당원들에게 선포해야 되는 그런 선거인데 내가 되면 누구를 데려올 수 있고 내가 안 되면 누구 데려올 수 없고 이런 거야말로 전형적인 아무도 검증할 수 없는 구태의연한 선거 방식입니다.
[앵커]
네, 그 얘기하셔서 두 가지를 차례로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우선 대권주자 영입 관련해서 현실적으로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내부 주자는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외부에 있는 인사들에 대해서 시선이 많이 가는 그런 상황들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경쟁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은 외부 주자를 내가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을 많이 내세우고 있는데 이준석 후보 쪽은 그들의 움직임이랑 다른 시선 갖고 있다고 해서요. 어떤 견해인지 다시 한 번 여쭤볼게요.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금 당 밖에 있는 유력 주자라고 하면 홍준표 의원 저희 당에서 이제 탈당하셨던 홍준표 의원도 있고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 거기에 더해서 김동연 부총리, 안철수 대표 이런 분들이 언급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사실 그분들과 개인적으로 한 분 한 분과 소통이 있고 이런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와 예전에 설전도 벌이고 이랬던 사이지만 저는 그런 사적인 그런 어떤 관계와 관계없이 저는 무조건 우리 당에서 대선주자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문호를 활짝 개방해야 된다 이런 입장입니다. 다만 거기에 덧붙여서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들어올 수 있되 어떤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당이 룰을 바꾸고 계속 기다려주고 이런 것은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희가 전당대회에서도 언급되지만 당의 대선 경선이 흥행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분들이 오히려 빨리 당에 들어와 가지고 경선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당 밖에 계신 분들한테 일정을 제시할 겁니다. 우리 당의 당대표 경선은 몇 월 며칠부터 시작됩니다. 그 전에 오실 분이 있다면 제가 한 분 한 분 이끌고 들어오겠습니다. 다만 경선 일정을 고무줄처럼 늘리고 당기고 이런 것은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것이 이준석 후보가 만약 당대표가 됐을 때 계획대로 잘 착착 진행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 국민의힘 내부는 뜨지 않고 외부에 여전히 조명 받는 상황이 지속됐을 때 과연 그런 뜻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될 수 있느냐, 그런 인내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 아니겠습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우리 당이라는 것이 공당인지 아니면 사람을 바라보고 가는 것인지 살펴봐야 되는데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저희 당내 후보들의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이유로 당 밖의 안철수 대표를 위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려는 시도들이 있어서 당이 쪼개질 뻔했거든요.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이 그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서 단일화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실제로 서울시장 선거까지 이끌어냈는데 저는 어느 정도 공당이라고 하면 원칙은 가지고 움직여야 된다. 저희가 빅텐트를 치고 포용력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과 별개로 우리 당은 최대한 원칙을 지켜가면서 이렇게 경선을 치러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보궐선거 직후에 과정에서 젠더 갈등 젠더 논쟁 중심에 선 적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말끔히 정리가 됐는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견해는 어떻게 갖고 계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이라는 것은요.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3, 4년 정도 푹 숙성되면서 그 불만 상태가 많이 쌓여 있는 남녀 양쪽에 불만 상태가 쌓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단순히 몇 번 저랑 진중권 교수랑 논쟁을 겪었다 해서 해소될 논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겁니다. 안 그러면요. 과거에 우리나라 몇 십 년 동안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지역 갈등 정말 만국적인 지역 갈등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은 젠더 갈등이라고 그러면 모든 정치인들이 회피하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적극적으로 개입해가지고 각자의 의견을 내고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서 신구 대결 구도가 지금 확립된 상황인데 같이 또 보조를 맞추고 있는 김은혜 후보도 그렇고요. 그리고 김웅 후보도 그렇고 이른바 초선 그리고 0선들의 젊은 주자들의 이런 약진 이 상황들 어떻게 소통은 계속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각개전투라고 하죠. 각자의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겁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가 김은혜 후보나 김웅 후보랑 사적인 소통을 최근에 한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저희가 지향하는 바는 굉장히 비슷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젊기 때문에 아직 앞으로 남은 세월 동안 정치적 행보를 상당 부분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옛 친이계에서 오늘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원 하겠다는 그런 문건이 발견됐다고 해서 그게 또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데 소식 들으셨죠?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네, 저도 그래서 제가 그 기사를 제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그런 것이야말로 바로 척결해야 될 구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저는 선거 때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영향력을 과장하기도 하고 그리고 선거를 과거 구태스러운 판으로 몰아가기 위한 시도를 하는데요. 저는 이번에 그러한 시도가 조기에 적발되고 그리고 시민들의 지탄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는 다른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을 것이다라는 그런 희망을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례적으로 상대 당의 전당대회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민주당에서 이준석 후보의 돌풍 현재 그런 움직임에 대해서 부럽다, 무섭다 이런 평가들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평가들 들었을 땐 어떤 기분이 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저는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당의 문화 그러니까 적어도 젊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을 때 그 입을 가로막고 문자폭탄을 날리고 이런 문화가 없는 것에 무한하게 감사드리고요. 저희 당원들이나 아니면 저희 중진 선배들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숙한 당 문화를 구축해 주셨다. 그 기반 위에 제가 지금 서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런 문화를 더 확장하겠습니다. 누구나 저보다 더 젊은 사람도 있고 저보다 정치 경험이 더 약한 사람도 있다 하더라도 당에 의견을 내고 그 과정에서 그 의견이 합리적으로 소통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1년 전에 총선에서 참패를 했을 때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스스로를 좀비 최고위원이다 이런 평가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자평을 했는데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이것만큼은 내가 확실히 약속하겠다, 마지막 다짐 각오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저는 지금까지 정당이 현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운영되는 양식이나 아니면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 이런 것들이 많이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민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공약한 것처럼 정당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고 제대로 경쟁하고 제대로 교육받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바꿔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노량진에 있는 9급 공무원을 공부하는 청년들만큼 당에 있는 사람들이 공부하고 국민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제가 바꿔내겠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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