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한상익 가천대 교수·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더불어민주당 대권 레이스가 사실상 개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대권주자 '빅3'의 호남 민심 잡기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개헌을 정식으로 제안한 '광주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기본권 강화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일각선 사실상 대권 선언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전직 대통령 사면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정세균 전 총리도 일찌감치 지역으로 내려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전북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을 기치로 준비된 지도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호남 민심이 한곳으로 모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 도약을 위해선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여권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은 전북, 18일은 광주에서 1박 2일로 호남 일정을 소화합니다. 앞선 두 후보와 달리 이 지사는 영남 출신이죠. 영남 출신인 이 지사의 지지가 더 높은 것은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질문 5> 공수처가 진보 성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삼자 여당 대권 주자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릴 일" "별스럽다" "의아하다"는 등 강도 높은 표현도 뒤따랐고, 공수처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공수처 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입니다?
<질문 6> 최근 이재명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 지사는 매머드급 전국 조직을 띄우며 본격적인 세몰이도 시작했는데요. 이런 지지율 역전 현상, 잠행을 이어가는 윤 전 총장 등판 시기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이 앞다퉈 '윤석열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야당에 뚜렷한 대권 주자가 보이지 않는 현실이 반영됐다는 지적 속, 오히려 이런 흐름이 당내 대권 주자들의 활동공간을 더 좁히게 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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