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하루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81명 발생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계속되는 일상감염과 늘어난 봄철 이동량 등 확산 위험요인은 여전한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400명대에서 700명대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일종의 폭넓은 '정체 국면'이 무한정 길어지는 양상인데요. 문제는 언제든 확산세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점이지 않습니까?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특히 경남 김해에서는 이슬람 종교행사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우려스러운건 여기를 포함해서 모두 5곳에서 1,7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커보이는데요?
<질문 3>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일정에 맞춰 들어오면서 수급 불안감도 점차 해소되지 않겠느냐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두 백신의 경우 상반기 목표 물량 중 35% 도입이 완료됐는데요. 현재 백신 수급량과 속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질문 4> 접종률도 변수입니다. 상반기까지는 이제 한 달 반가량 남았는데요. 정부의 목표가 6월 말까지 1,300만명 1차 접종을 마치는 거거든요. 이 목표대로라면 매주 132만명 이상이 맞아야 하는데 현재 속도로는 어려워보이는데요?
<질문 5> 그동안 노쇼 백신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들도 있었는데요. 오는 27일부터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한 '노쇼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로 예약해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고요? 이 시스템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질문 6> 하버드 의대 등의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임신부에게도 효능이 있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임신부가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한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는데, 이 연구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그런데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한 일부 국가에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발표하고 있고, 우리 방역당국도 마스크 해제 시점을 조심스럽게 추석으로 전망했는데요. 이 시점과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