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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D-14, '뒤집기' 트럼프 vs '굳히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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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D-14, '뒤집기' 트럼프 vs '굳히기' 바이든
  • 송고시간 2020-10-20 11:03:55
[뉴스포커스] D-14, '뒤집기' 트럼프 vs '굳히기' 바이든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굳히기'에 나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과연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대역전을 펼칠지 미 대선 상황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까지 딱 2주가 남았습니다. 현재까진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합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판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현재 양 당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1-1> 지난 주 2차 TV토론이 취소되자 두 후보가 각각 다른 방송사에서 동시에 타운홀 미팅을 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앵커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인 반면, 바이든 후보는 차분하게 대처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시청률은 바이든 후보가 높았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방역 정책을 조언한 파우치 소장을 재앙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상당히 신뢰를 얻은 인물인데 말이죠? 지지율을 얻으려면 껴안는 전략이 낫지 않나요? 왜 공격에 나선 건가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도 대선에서 지면 자신은 미국을 떠나겠다거나 좌파 민주당이 집권하면 미국의 가치와 역사가 붕괴될 것이라는 등 매우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로 봐야겠죠?

<질문 3> 바이든 후보도 차남 헌터의 사생활 관련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헌터 바이든에 대한 공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 측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려는 분위깁니다. 이 문제가 선거판을 흔들 변수가 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미국 대선 방식은 한국과 다른데요. 4년 전 대선에서 클린턴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고도 트럼프 후보에게 진 건 바로 경합주 때문인데요. 최근 지지율 조사를 보면 경합주에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합주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4-1> 내일부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한 대중 유세에 직접 나설 예정인데요. 첫 유세지는 경합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0.7%P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기면서 20명의 선거인단을 쓸어간 지역인기도 한데요. 오바마의 유세 지원, 바이든 후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5> 4년 전 트럼프를 승리로 이끈 유권자가 샤이 트럼프라고 불리는 고령의 유권자들인데요. 4차례 대선에서 공화당을 지지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엔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트럼프와 공화당에 등을 돌린 이유,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6> 미 언론은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와 우편투표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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