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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방역수칙 준수"

사회

연합뉴스TV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방역수칙 준수"
  • 송고시간 2020-10-17 18:55:42
거리두기 완화 후 첫 주말…"방역수칙 준수"

[뉴스리뷰]

[앵커]

이번 주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 처음 맞는 주말이죠.

서울 도심과 한강공원에선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개인 방역 수칙은 항상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의 홍대거리.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여유롭게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삼삼오오 거리를 찾은 친구들은 액세서리 구경을 하고, 상인들도 장사 준비로 손을 바삐 움직입니다.

서울의 반포한강공원도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진희·최승연 / 서울 서초구·경기 수원시> "날씨도 좋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돼서 오랜만에 친구랑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속도를 즐기거나, 보드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연을 날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심 오피스텔이나 대형마트, 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 해도 개인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라고 조언합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마스크 착용을 느슨하게 하는 그런 사태 때 감염이 되는 것을 알 수 있고…증상이 없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길이고…"

특히, 단풍객들은 산으로 이동하는 전세버스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삼가고 탐방로에서도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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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