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민병두 전 의원, 신성범 전 의원>
국감 나흘 차입니다.
오늘은 상임위 곳곳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두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병두 전 의원, 신성범 전 의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봅니다.
<질문 1> 라임 사태와 관련해 몸통으로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여권 핵심 인사들의 연루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의 5000만원 수수 증언 등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어제 이낙연 대표에 이어 김태년 원내대표까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면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여권 연루설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피해 규모로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질문 3>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일에 이어 수사팀 확충을 지시했는데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수사팀 증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도 국감에서 여권 인사의 연루와 검찰의 수사 뭉개기를 부인하는 듯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런 발언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4>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또 추미애 장관의 아들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지난 7월 법사위 회의에서 "소설 쓰시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어제도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구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다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반복되는 의혹 논란과 태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물러나고, 김종철 대표가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첫발을 떼면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민주당을 향해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라고 주장하면서 선거 연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질문 6>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민주당과의 정책 차별화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처음 주재한 대표단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재정준칙을 비판하면서 즉각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이낙연 대표도 경쟁적 협력을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정의당과 민주당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이 재보선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내년 4월에 있을 재보궐선거 준비 체제를 조기 가동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준비위 구성 과정에서 위원장이 교체되고 선관위가 아닌 준비위로 위상이 낮아지는 등 잡음이 불거졌습니다. 원내 지도부와 비대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걸까요?
<질문 8> 국민의힘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한 상황인데요. 일부 중진들이 국정 감사 이후에 상임위원장을 '11대7'로 재분배하자는 의견을 내자 김종인 위원장은 이에 반발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국감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질문 9>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함께 '공정경제 3법' 지지 관련 당내 반발, 재보선 경선 준비위원회 잡음까지 일련의 사건을 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십이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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