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음식점 출입 명부를 몰래 찍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종로구 익선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식당 직원의 제지를 받고 달아났으나 곧장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져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업장의 출입명부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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