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이 지사의 지지율이 오히려 반등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낙연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를 묻자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 이라고 대답했는데요. 이낙연 의원 지지율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 민주당 지지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의 성패에 따라 지지율이 움직이는 현상이 계속 이어질까요?
<질문 2> 차기 정치지도자 조사에서 여권 후보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는데요.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야당 후보가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물에 대한 지지와 달리, 정부지원론에서 정부견제론으로 여론이 움직인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보고 계신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취임 후 최저치입니다. 지난 주 보다 5%포인트 급락했는데 연령층으로 보면 30대에서 17%p, 지역으로는 서울에서 13%p 떨어졌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정당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4·15 총선 이후 최저치를 찍었고, 반면 통합당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6%p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소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이 민주당을 역전하는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여당의 지지율 하락과 통합당 지지율 상승이라는 추이는 비슷한 흐름인데요?
<질문 5> 민주당 내부에서 원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옵니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고요.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로 부동산 정책을 꼽는 시각도 있는데요. 정책 방향 자체는 맞으니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일관되게 추진하자는 기류도 강합니다. 이런 진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21대 국회의 여야 첫 원내사령탑인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양당 원내대표의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최근 통합당의 행보를 보면 현장 밀착, 호남 끌어안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주의를 완화하고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통합당에 가장 필요한 것,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통합당 정강·정책특위가 발표한 10대 정책 초안에 4선 연임 제한이 포함됐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를 막론하고 4선 연임을 금지한다는 건데요. 민주당 윤건영·민형배 의원도 4선 연임 제한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발의 했습니다. 정작 양당 내부에선 실효성이 없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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