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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여름철 물놀이 사고 급증 "조심 또 조심"

사회

연합뉴스TV 이맘때 여름철 물놀이 사고 급증 "조심 또 조심"
  • 송고시간 2020-08-01 18:24:23
이맘때 여름철 물놀이 사고 급증 "조심 또 조심"

[뉴스리뷰]

[앵커]

후덥지근한 요즘, 비가 안 내릴 때면 물놀이하러 수영장이나 계곡, 바다로 떠나고 싶은 날씨입니다.

코로나19에도 여름철 휴가를 막을 수는 없는데요.

매년 이맘때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날씨가 더울때는 물놀이 생각이 절로 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한 8월, 하천과 계곡, 바다 등에서 각종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물놀이에 따른 사망자는 169명으로 65% 이상이 휴가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8월 초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 그리고 절대 해선 안 될 음주수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온열 질환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모두 1,841명.

올해 8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추세여서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는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사고를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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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