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동혁 연합뉴스TV 보도국 기상전문기자>
장마가 역대 가장 길게 이어지면서 제주와 부산 등 많은 지역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올해 장마가 유독 길게 이어지고 있는 원인과 강수 전망,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7말 8초라고 해서 보통 이맘때면 여름 휴가철이어야 하는데 올여름은 아직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2> 특히 이달 들어서 동해안 지역으로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강릉과 부산, 제주 등에서 큰 비 피해가 있었는데요. 올여름철에 내린 강수량이 과거 평균보다 훨씬 많은 거죠?
<질문 3> 오늘도 약하게 비가 오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질 거란 예보도 있는데, 아직 장마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건가요?
<질문 4> 그동안 남부지방에 장마가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중부에서 장대비가 쏟아질 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호우 피해를 줄이려면 미리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질문 5> 과거 장마는 넓은 지역에서 지루하게 비가 이어지는 것을 의미했는데요. 요즘 장마철은 좁은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집중호우 빈도도 잦은 것 같습니다. 장마의 특징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 폭염이 시작되는 건지, 더위가 얼마나 심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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