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강한 추위도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마스크 잘 착용하고 다니시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8 마이크로그램으로 정오를 기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외에도 경기와 충청, 강원도,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해 대기정체 상태가 이어지면서 오늘은 강원 영동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평균 농도가 '나쁨'을 유지하겠고요.
월요일 내일도 일부 중부 내륙과 영남지역에서는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뿌연 먼지안개가 뒤엉켜 있고요.
기온은 이 시각 서울이 4.8도, 대구는 7.3도로 평년 수준보다는 높아 큰 추위는 없습니다.
월요일 내일은 새벽부터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 눈, 비가 그치고 나면 찬공기가 본격적으로 밀려들면서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절기 입춘인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수요일과 목요일은 영하 10도 선대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반짝한파겠지만 갑자기 추워지는 만큼 또 요즘 시기가 시기인 만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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