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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서 강남까지 47분…신분당선 연장선 추진

사회

연합뉴스TV 수원 호매실서 강남까지 47분…신분당선 연장선 추진
  • 송고시간 2020-01-15 21:37:04
수원 호매실서 강남까지 47분…신분당선 연장선 추진

[뉴스리뷰]

[앵커]

경기 서남부권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하는데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3년쯤 착공됩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9.7㎞ 구간에 정거장 4개가 설치됩니다.

총 8,80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중 4,900억원은 광교·호매실 신도시 주민들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으로 이미 납부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버스로 100분가량 걸리는 호매실에서 강남까지의 통행시간이 47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박수희 /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낙후된 지역이라는 그런 인식이 강한데 전철도 들어오고 하면 이제 더 살기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 같은 그런 기대감이 듭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화서역에서 국철1호선 경부선을, 향후 건설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인덕원-동탄선과 각각 만날 예정이어서 주변의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됩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은 격자형 광역철도망을 완성하는 핵심 퍼즐입니다. 우리 시를 촘촘히 광역 철도망으로 잇게 될 것입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생활영향권이 광교와 분당을 거쳐 서울 강남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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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