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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방학동 아파트 상가에서 불…4명 부상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서울 방학동 아파트 상가에서 불…4명 부상
  • 송고시간 2019-12-24 07:26:16
[사건사고] 서울 방학동 아파트 상가에서 불…4명 부상

[앵커]

서울 방학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대구 인근에서는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앞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현장음> "여기 앞에 차량들 빼라고 해, 차량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난 건 어제(23일) 오후 4시 40분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6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70살 권 모 씨 등 세 명과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식당 주인 61살 윤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상가 지하 1층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식당에서 음식을 하던 중 기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23일) 8시 15분쯤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6층짜리 건물 3층에 있는 전자부품 작업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5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23일) 9시쯤 대구시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 인근에서는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살 이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트럭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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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