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실적 부진…10곳 중 3곳 '어닝쇼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 실적이 사전 예상치에 못 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낸 기업 39곳을 분석한 결과, 38.5%인 15곳은 실적이 전망치 평균에 못 미쳤고 28.2%인 11곳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10% 이상 미달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어닝 쇼크 명단에는 현대차와 LG상사, 삼성물산과 NH투자증권 등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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