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50대 여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상체험 활동으로 고무보트를 타던 중학생과 교사 140여명이 강풍에 먼바다로 떠내려갈 뻔 했던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유흥주점.
입구에 출입을 막는 폴리스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제 저녁(26일) 7시 40분쯤, 유흥주점 50대 여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술을 마신 40대 후반 남성도 복부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과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고무보트에서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 탑니다.
전남 해남 송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14척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배에는 해상체험 활동에 나선 중학생과 교사 14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노포 나들목 인근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1살 정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5분쯤 부산 재송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추산 3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창고 안 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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