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울산 울주군의 골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충남 청양에서 석탄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건물을 향해 소방관들이 연신 굵은 물줄기를 쏘고 있습니다.
건물 주변은 불이 꺼지면서 피우는 하얀 연기로 자욱합니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철골 골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밤 10시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39명과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5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에는 충남 청양군 공주-서천고속도로 청양 나들목 인근 부근에서 석탄을 싣고 가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다행히 불은 25분여만에 인명피해 없이 꺼졌습니다.
그러나 차량 일부가 불에타고, 적재된 석탄이 화재 진압과정에서 물에 젖어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타이어 쪽의 과열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남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도료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500㎡와 기계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7,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있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욱입니다.
ab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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