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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ㆍ4차 산업혁명 시대…뜨고 질 직종은?

사회

연합뉴스TV 고령화ㆍ4차 산업혁명 시대…뜨고 질 직종은?
  • 송고시간 2019-04-26 09:43:29
고령화ㆍ4차 산업혁명 시대…뜨고 질 직종은?

[앵커]

선생님과 의사, 변호사는 어린 학창시절 장래희망으로 자주 거론됐던 직업들이었죠.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서는 전망 좋은 직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직종은 무엇일까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고령화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동시에 맞이한 우리나라.

격변의 시대 전망이 밝은 직업군은 무엇일까.

한국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 대표직업 196곳의 일자리 전망을 분석한 결과 2027년까지 취업자 수가 증가할 분야로 19곳을 꼽았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보건과 의료,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자리 늘 것으로 예상됐는데 간병인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생명과학연구원, 수의사 등이 해당합니다.

고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건강 돌봄과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도 노인수와 복지전담 인력 확대로, 수의사 역시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취업자가 늘어날 직업군에 속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기와 맞물린 자동화로 향후 뜨거나 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군도 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팜 전문가, 로봇공학자, 환경공학자 등은 유망 직업군으로 분류됐습니다.

반면 결혼 상담원과 웨딩 플래너, 계산원, 매표원, 귀금속 세공원, 텔레마케터 등은 취업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가열 /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연구위원>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자동화에 취약한 단순 반복적인 일들을 하는 경우에는 일자리 감소가 예상…"

한국고용정보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10년 직업전망 보고서와 함께 4차혁명 시대의 진로 가이드북 원문을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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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