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저녁 제주 상가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정읍의 게이트볼장과 경기 화성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도 불이 났는데요.
경인아라뱃길에서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오거리 인근 한 상가주택 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7일) 오전 11시 40분쯤 정읍시 산외면의 게이트볼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용접작업을 하던 58세 이 모씨가 숨지고, 62살 전 모씨가 다쳤습니다.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는 51세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 40분쯤 경인 아라뱃길 계류장에서 숨진 남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이 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경찰은 사고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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