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명박 재판부에 새 사건 배당중지…"중요사건"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다른 사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전 대통령 재판을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중요사건'으로 분류하고, 논의한 끝에 이 전 대통령 재판부인 형사27부에는 새 재판을 맡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심리하던 사건 일부도 다른 재판부로 옮겼습니다.

법원은 지난해 국정농단 심리 때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맡은 형사22부에는 최순실, 장시호 등 일부 관련자 재판만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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