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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방학이다"…썰매ㆍ스케이트장 줄줄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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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야호, 방학이다"…썰매ㆍ스케이트장 줄줄이 개장
  • 송고시간 2017-12-30 13:58:23
"야호, 방학이다"…썰매ㆍ스케이트장 줄줄이 개장

[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경기도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입장료도 저렴해 인기가 좋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청 광장이 썰매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청사광장을 썰매장으로 바꾼 겁니다.

스케이트나 썰매를 탈 수 있는 얼음썰매장과 튜브로 미끄럼을 탈 수 있는 튜브썰매장이 설치됐습니다.

썰매장 밖에는 범퍼카와 미니기차 등 놀이기구가 설치됐고 군밤이나 호떡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물론 썰매, 헬멧 등 대여 장비도 모두 공짜입니다.

<박찬성 / 경기 용인시 이동면> "짜릿하고요. 사람들이 더 많아서 흥미롭고 그랬어요."

<윤상훈 / 경기 용인시 중동> "멀리 안 가고 가까운 시청 앞에 이런 시설이 있으니까 너무 좋아서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매년 여름철 수영장을 만들어 개방하던 광장을 썰매장으로 개장한 겁니다.

<정찬민 / 경기 용인시장> "올해는 더 안전에 치중했고요. 또 놀이존을 추가로 설치해서 많은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족들과 오셔서 많은 이용…"

성남시는 한꺼번에 3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을 시청 주차장에 만들어 개장했습니다.

또 탄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는 성인용과 유아용 등 11개 레인을 갖춘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밖에 의왕시와 군포시도 눈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이들 시설 대부분은 돈을 받지 않거나 저렴해 어린이들의 훌륭한 놀이터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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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