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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남동생' 이승기 손오공 되다…안방복귀

[앵커]

국민남동생 배우 이승기가 군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tvN 드라마 '화유기'로 안방 극장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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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이승기는 손오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친 배우 이승기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옵니다.

복귀작은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만든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손오공을 포함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 소설의 캐릭터를 재치있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승기 / 배우> "(지금 군대에 있었다면?) 11시 40분, 이제 막 밥 먹으러 가려고 눈치볼 때 12시에 점심교대가 있기 때문에…"

지원단도 화려합니다.

우마왕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이승기와 우스꽝스러운 콤비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며, 여성캐릭터가 된 삼장 역의 오연서와는 로맨스 호흡을 맞춥니다.

판타지멜로물의 강자 홍자매 작가가 각본을 썼고,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히트시킨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기대를 높이는 부분입니다.

<박홍균 / 감독> "각각의 재미난 캐릭터 플레이와 삼장과 오공의 로맨스, 퇴마와 코믹 등이 버무려진 굉장히 기존까지와 다른 복합 장르의 드라마가 될 것이고…"

오는 23일 첫 선을 보이게 될 '화유기'.

이승기는 시청률 공약에서부터 남다른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승기 / 배우> "10%가 나오면 재입대하는 걸로. 시청률이 진짜 10%가 나왔다 첫 방, 다 같이 특수전사령부 협조를 얻어서 부대체험 한번 시원하게…"

군 생활을 통해 체력을 탄탄히 다져왔다는 이승기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동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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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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