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종교인 과세가 실행되면 647억원의 세수가 늘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보고서를 통해 "종교인 89%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한 재정수입 감소분은 64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4년 기준으로 종교인 11%가 세금을 냈고 1인당 세금 납부액은 30만 7천원이라며, 종교인 모두가 세금을 낼 경우 세수규모를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종교인들의 소득수준과 면세자 비율이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소 과다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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