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교사채용 개입 사학법인 이사장 적발

경기도 파주시의 한 학교법인 이사장이 자신의 딸을 채용하기 위해 교사 전형에 개입했다가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이 이사장은 또 학교 인사와 학사 문제에도 무단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청은 해당 학교법인에 이사장 취임승인 취소와 해당 교사 임용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A학원은 2013년 6월 교사 채용 공고를 냈고 이 학원 이사장인 B씨의 딸이 지원했고 교사 채용전형에서 B씨는 딸의 공개수업 평가를 참관하고 면접 때 직접 질문도 했습니다.

교육청은 B씨가 평가와 면접에 참관한 것만으로도 딸 채용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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