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삼성 상대로 7년만에 '스윕'
[앵커]
3년 연속 최하위팀이었던 한화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7년이 걸린 싹쓸이 승립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등장한 견공 포수.
셰퍼드 탑은 날아오는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물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견공 시포 행사가 살짝 어긋나면서부터 불운은 예고됐습니다.
이미 위닝 시리즈를 한화에 내어준 상태.
안방에서 체면만은 세우고 싶었던 삼성은 2회말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3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6회에는 최진행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삼성은 6회말 박해민의 빠른발을 이용해 1점을 추격하는데 성공했지만 한화는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하며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7년만입니다.
반면 우승후보 삼성은 이번 시즌 첫 5연패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최진행 / 한화 이글스> "지고 있는 경기에서 뒤집는 경기도 많고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또 팀이 승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좋아지고 한게임 한게임 재밌습니다."
토종거포들은 또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롯데의 강민호는 팀의 완패에도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더비 단독 1위에 올라 팬들에게 위안거리를 안겼습니다.
3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도 네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9호포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3년 연속 최하위팀이었던 한화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성을 상대로 스윕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7년이 걸린 싹쓸이 승립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등장한 견공 포수.
셰퍼드 탑은 날아오는 공을 향해 몸을 날렸지만 물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견공 시포 행사가 살짝 어긋나면서부터 불운은 예고됐습니다.
이미 위닝 시리즈를 한화에 내어준 상태.
안방에서 체면만은 세우고 싶었던 삼성은 2회말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3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6회에는 최진행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삼성은 6회말 박해민의 빠른발을 이용해 1점을 추격하는데 성공했지만 한화는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하며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7년만입니다.
반면 우승후보 삼성은 이번 시즌 첫 5연패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최진행 / 한화 이글스> "지고 있는 경기에서 뒤집는 경기도 많고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또 팀이 승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좋아지고 한게임 한게임 재밌습니다."
토종거포들은 또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롯데의 강민호는 팀의 완패에도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더비 단독 1위에 올라 팬들에게 위안거리를 안겼습니다.
3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도 네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9호포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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